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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4대강사업진상조사위원회는 오는 6~9일 사이 낙동강, 내성천, 한강 일대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다. 사진은 7월 30일 경남 본포교 아래 낙동강에 녹조가 발생해 잉어가 죽어 있는 모습.
 민주당 4대강사업진상조사위원회는 오는 6~9일 사이 낙동강, 내성천, 한강 일대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다. 사진은 7월 30일 경남 본포교 아래 낙동강에 녹조가 발생해 잉어가 죽어 있는 모습.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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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녹조가 창궐하고 재퇴적 등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4대강사업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이미경)가 4대강사업 검증을 위한 현장조사를 벌인다.

1일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허성무)에 따르면, 4대강사업진상조사위는 6~9일 사이 낙동강, 내성천(영주댐), 한강 일대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이번 현장조사는 대한하천학회와 4대강사업진상규명및책임자처벌경남시민행동, 낙동강복원부산시민운동본부, 낙동강지키기대구경북본부 등으로 구성된 4대강사업국민검증단도 함께 한다.

4대강사업진상조사위는 이번 현장조사에서 낙동강 중하류의 녹조로 인한 수질악화와 보 상하류의 세굴, 재퇴적, 지류 역행침식, 수변 생태계 교란 등을 살핀다. 또 이들은 내성천의 영주댐 건설로 인한 환경 변화, 한강의 4대강사업 이후에도 지속되는 홍수 피해와 역행침식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4대강사업진상조사위는 6일 창녕 함안보와 합천 창녕보에서 수심을 측량하고, 우곡교 녹조, 황강 합수부 재퇴적 등을 살펴본다. 이들은 7일에는 달성보 상류 지천 녹조 현장과 조류제거시설, 성주대교 위쪽 버드나무 고사현장 등을 찾는다.

4대강사업진상조사위는 "지난 7월 10일 감사원의 4대강사업 감사결과 발표 뒤 4대강사업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높아지고, 국회 국정조사를 주장하고 있다"며 "4대강사업 현장 조사를 통해 녹조와 재퇴적 등의 문제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낙동강#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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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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