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가 전문 청소업체와 현장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경제적 자립기반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대전유성자활센터(센터장 우하영,이하 유성자활센터)는 23일 오전 센터 5층 사무실에서 전문특수청소업체인 황금빗자루(대표이사 김청호 대전 중구 태평동)와 기술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전문업체인 '황금빗자루'가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에게 특수청소 전문기술을 지원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내용을 보면 ▲통돌이와 드럼세탁기, 에어컨, 알러지케어 등에 대한 현장기술이전 ▲ 교육 후 홍보 및 마케팅 기술이전 ▲ 기타 상호협의에 따라 별도로 정한 사업의 공동 추진 등이다.
유성자활센터 측은 이날 협약으로 환경개선사업단에 속해 있는 특수청소팀 참여주민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자활센터 관계자는 "전문기술지원이 가능해져 전문직업인 양성은 물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할 수 있게됏다"고 말했다. 김청호 황금빗자루 대표이사는 "현장기술을 이전해 양질의 청소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능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활센터 내 특수청소팀 참여주민들은 업체 측인 황금빗자루 측 교육장에서 체계적인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하영 센터장과 황금빗자루 김청호 대표이사를 비롯 주민들이 참여했다.
대전유성자활센터는 주민 스스로 건강한 일터와 주민주체 복지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자활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