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 궂은 날씨 속에 액운을 떨치고 경주 시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14일 오후 5시부터 서천 둔치에서 발원문 낭독, 소망 기원제에 이어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로 진행되었다.
눈과 비가 오락가락 날씨라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았지만 다들 저 마다의 올 한해 소원을 담아 마음을 함께했다. 서천 둔치 행사 외에도 경주 외곽지역인 감포와 서면에서도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열렸다.
올 한해 다들 소원 성취와 만수무강 아무런 병이 없이 건강하게 다들 지내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게 다가오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