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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철현 새누리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자신의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글로벌 기업 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등을 중점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철현 새누리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자신의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글로벌 기업 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등을 중점 공약으로 제시했다.
ⓒ 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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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철현 새누리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글로벌 기업 100개 유치와 신재생 에너지산업벨트 조성,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을 포함한 경제 부분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지난 6일 발표한 부산대개조 비전과 10대 실천약속 공약이 이은 2차 공약으로 권 후보는 이번 공약을 '매년 일자리 10만개 만들기와 부산경제 점프업(Jump up) 전략'이라고 이름 붙였다.

권 후보가 밝힌 부산의 신성장동력산업은 신재생에너지산업과 해양플랜트산업 클러스터, 빅데이터 기반의 ICT산업 등이다. 그는 "도심형 특화산업으로는 무인기 및 항공부품, 의료기기, 초정밀융합부품산업, 해양레저장비,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및 모터 등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 기술교류재단 설립 등으로 부산 산업의 르네상스시대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신공항 추진에 강한 의사를 피력했다. 권 후보는 임기 내 신공항 착공을 약속하며 배후지에 신공항 도시를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권 후보는 신공항 도시의 모델을 네델란드의 스키폴 공항도시로 지목하고 이를 자신의 서부산권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의 해양수도 구상에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과 세계해양도시연합체 구성과 본부 유치, 해양올림픽 개최 등이 꼽혔다. 권 후보는 시민경제 활동을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인재양성센터 설립과 노년층 일자리 확보를 위한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권 후보는 이를 통한 실업률 해소를 이루겠다는 뜻을 전했다.

국제 관광지로서의 부산을 만들겠다는 다짐도 경제 부분 공약에 들어갔다. 그는 "세계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여 부산의 침체된 관광산업의 활력을 불어 넣고 부산을 해양레포츠관광 특화도시로 육성할 것"이라며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자신했다.

권 후보는 이외에도 ▲문현금융단지의 금융특구화 추진과 선박금융 중심지 특화 육성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 구축 ▲ 화훼산업 육성과 도시근교농업의 고부가가치화 등 산업별 균형발전 지원 ▲ 기업규제혁신센터 설치 ▲ 부산중고자동차수출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한 서민경제의 안정기반 확립 등을 경제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철현#부산시장#지방선거#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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