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시의 대기질 악화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8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자 밤 10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오전 6시 발표한 대기오염통보문에 따르면 24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오염 물질이 축적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나쁨(121~200㎍/㎥)', 충남·전북 '약간나쁨(81~120㎍/㎥)' 단계를 나타내겠다. 그 밖의 전국은 '보통(31~80㎍/㎥)'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 업체 김현승 예보관은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고기압의 영향으로 안정된 대기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오염 물질이 축적돼 내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전국적으로 자외선은 오전에 '보통'이다가 오후에 '약간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황사는 '좋음', 오존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내일(25일·금)도 고기압 내에서 안정된 대기 상태가 지속돼 대기오염 물질이 축적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나쁨(121~200㎍/㎥)' 수준을 보이겠고, 강원·충남·전북·경북지방이 '약간나쁨(81~120㎍/㎥)'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그 밖에 전남·경남·제주는 '보통(31~80㎍/㎥)' 단계가 되겠다.
내일 전국의 황사는 '좋음', 오존은 '보통'을 나타내겠고, 자외선은 오전에 '보통'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약간나쁨'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황사·오존·자외선지수는 케이웨더 홈페이지(
www.kweath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02)360-2244로 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