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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후반(5~6일) 날씨는 대체로 화창할 것으로 예상돼 활동하기 좋겠다. ⓒ정연화기자
 연휴 후반(5~6일) 날씨는 대체로 화창할 것으로 예상돼 활동하기 좋겠다. ⓒ정연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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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 번째 주말과 어린이날(5일), 석가탄신일(6일)로 이어지는 4일간의 황금연휴 중 날씨는 대체로 화창할 전망이다. 다만 일요일(4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온 다음 황사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지난 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는 기압골 후면을 따라 이동해 3일(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상에 낙하할 가능성은 적은 만큼 나들이 하는데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3일 중국 북부 지역에서도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다. 발원한 황사는 4일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기압골 후면을 따라 이동하면서 4일 밤부터 5일 사이 우리나라에 옅은 황사를 나타내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첫날인 토요일은 전국의 한낮 기온이 17~24℃의 분포로 다소 덥게 느껴지겠다. 하지만 일요일에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된 다음 늦은 밤 그칠 전망이다. 이날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0℃ 아래에 머물겠다.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에는 전국 대부분이 구름만 끼는 가운데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0℃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연휴 후반(5~6일) 날씨는 화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5월의 훈풍을 느낄 수 있겠다.

덧붙이는 글 |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기상학을 전공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연휴#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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