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태양의 흑점영역 그래프로 보니 놀랍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천체관측소에서 촬영한 오늘의 태양과 흑점영역(좌). 우측 그래프가 흑점 영역의 밝기를 표현하고 있다.
▲ 태양의 흑점영역 그래프로 보니 놀랍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천체관측소에서 촬영한 오늘의 태양과 흑점영역(좌). 우측 그래프가 흑점 영역의 밝기를 표현하고 있다.
ⓒ 박현규

관련사진보기


"예부터 인류는 태양의 겉보기 운동을 통해 지구의 궤도 운동을 이해하고 시간의 개념을 정립해왔습니다. 별들의 일주 현상을 통해 지구의 자전 운동을 이해했고, 행성의 움직임을 보고 행성들의 궤도운동을 연구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늘에서 볼 수 있는 현상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 해줍니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원장 홍승수)는 6월 21일 하지(夏至)를 맞아 '태양이 들려주는 시간 이야기'라는 주제로 보들 별잔치를 개최한다.

하지는 한 해 중 정오에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아지는 날이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보들 별잔치 참가자들과 함께 ▲지구의 궤도운동과 ▲시간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태양을 가리키다 청소년들이 반구형 방위판을 이용해 태양의 고도와 방위각을 확인하고 있다.
▲ 태양을 가리키다 청소년들이 반구형 방위판을 이용해 태양의 고도와 방위각을 확인하고 있다.
ⓒ 박현규

관련사진보기


참가자들은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아지는 정오에 지도자들의 도움을 받아 반구형 방위판을 이용하여 태양의 고도와 방위각의 변화를 직접 측정해보게 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지구의 궤도운동과 시간의 개념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

태양의 고도와 방위각 측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H-알파 필터를 장착한 망원경으로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찰하게 된다. 8분 20초 전 태양의 활동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천문학 강연과 천체 투영관 교육도 있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체험활동을 하면서 일었던 호기심을 천문학 강연과 천체 투영관 교육 시간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들 별잔치 참가비는 무료이며, 천문현상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홈페이지에 첨부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에게 메일(steinstein@kywa.or.kr)을 보내면 된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선정 여부는 개별 안내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게시판(http://asd.so/Tm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박현규 기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직원입니다. 동아사이언스게 게재할 예정입니다.



#하지#흑점영역#흑점#태양관측#하지 태양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법학, 과학(천문우주), 환경, 청소년활동과 청소년정책을 소재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