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수)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대기오염 통보문'에 따르면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한 북서계열 기류가 형성돼 국내외 대기 오염 물질의 유입과 정체가 적겠다. 따라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다만 기압골 후면을 따라 이동하는 국외 대기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전라남북도 지역은 오전 사이 일시적으로 '나쁨(81~150㎍/㎥)' 단계를 보일 때가 있었다.
그 밖에 황사와 오존, 자외선 지수는 '좋음' 단계가 되겠다.
한편 새해 첫날인 내일(1월 1일, 목)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계속해서 강하게 형성되는 북서계열 기류의 영향으로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의 유입과 정체가 적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