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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희 진주시장이 진주남강유등축제 방문단과 함께 미국 텍사스주 리오그란데 밸리 히달고 시에서 열린 '2015 보더페스트'(국경 축제)를 둘러보았다.
이창희 진주시장이 진주남강유등축제 방문단과 함께 미국 텍사스주 리오그란데 밸리 히달고 시에서 열린 '2015 보더페스트'(국경 축제)를 둘러보았다. ⓒ 진주시청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미국 텍사스주 최남단 국경도시 히달고시의 청소년들 가슴에 한국 문화의 씨앗을 심었다.진주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리오그란데 밸리 히달고 시에서 열린 '2015 보더페스트'(국경 축제)에 한국 축제를 대표해 참가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독특한 동양적 색채와 빛으로 현지인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특히 남강유등축제 측은 국경도시인 히달고시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유등만들기를 통한 한국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해 현지 교육계와 학부모,학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교육에 히달고시 지역 전체 9개 초,중,고 5천여명의 학생들 가운데 7개 각급 학교 1천여 명이 참여,한국 전통문화와 진주남강유등의 역사와 유등축제 등을 직접 익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보더축제장을 방문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문화를 먼 나라에 수출한다는 것은 일반 공산품이나 농산품 등을 수출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한국의 축제를 대표해 북미 대륙과 중남미 대륙을 잇는 국경도시 히달고시의 보더축제에 초청돼 진출한 것은 그래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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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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