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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홍준표 경남지사가 9일 낮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 명예는 끝까지 지킨다"고 밝혔다.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홍준표 경남지사가 9일 낮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 명예는 끝까지 지킨다"고 밝혔다.
ⓒ 홍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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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나온 뒤 "20년 정치를 했지만 1억 원에 양심 팔만큼 타락하지 않았다"라는 소회를 남겼다.

홍 지사는 9일 낮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 수사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면서 "내 명예는 끝까지 지킨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완종에 대한 무리한 수사로 그를 자살에 이르게 한 검찰이 또다시 그 잔해 수사를 무리하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라면서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수사를 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2011년 옛 한나라당(새누리당) 대표경선 당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국회의원)한테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8일 검찰에 출석해 17시간 조사를 받고 9일 오전 3시 20분께 귀가했다. 홍 지사는 거듭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홍준표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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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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