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27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서 배출돼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동안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오존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광화학 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 생성이 원활하겠다. 따라서 전국의 일 최고 오존농도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 ⓒ 온케이웨더
한편 내일(28일·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계속해서 유입·축적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구름으로 인해 중부지방 '나쁨', 남부지방은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 오존은 생성이 원활한 중부지방에서 '나쁨', 남부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범례 ⓒ 온케이웨더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