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넷째 주(18~24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강원, 울산, 부산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5월 셋째 주에 이어 강원도가 52㎍/㎥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울산광역시 51㎍/㎥, 부산광역시 50㎍/㎥ 순으로 이었다.
이번 주는 5월 셋째 주와 달리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은 가운데 대기의 흐름도 원활했다. 이에 따라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 경우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종로구 53㎍/㎥ 였고, 이어 성동구 48㎍/㎥, 관악구 47㎍/㎥, 노원구·영등포구 46㎍/㎥ 순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았던 자치구는 양천구로 37㎍/㎥였으며, 강북구 38㎍/㎥, 용산구·도봉구·서대문구 39㎍/㎥ 순으로 낮았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