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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공윤권 김해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윤권 김해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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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윤권(45) 전 경남도의원이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김해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공 전 의원은 11일 김해시청에서 출마선언한 뒤,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김해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맹곤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봉수(59) 전 한국마사회 부회장도 예비후보 등록했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성우(56)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경남협의회 회장, 김정권(56) 전 국회의원, 이태성(55)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정용상(62)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이 예비후보 등록했고, 허점도(55) 김해시시민정책협의회 위원장은 무소속으로 나섰다.

공윤권 "김해정치의 세대교체 우선"

 더불어민주당 공윤권 예비후보가 11일 김해시청에서 김해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윤권 예비후보가 11일 김해시청에서 김해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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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권 전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김해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김해정치의 세대교체가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김해시장 재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 개혁은 중앙 정치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오히려 지역정치가 중앙정치보다 더 폐쇄적이고 보수적이어서 특정 기득권층의 권력독점이 심한 것이 일반적"이라며 "김해시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수 십년간 김해시는 외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특정 기득권층의 권력 유지로 많은 폐단이 발생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50만을 넘어 대도시로 진입하고 있는 김해시가 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정학교나 특정지역, 특정세력에 치우치지 않고 김해시와 김해시민 전체를 대변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능력있는 시장의 등장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득권층에 신세지지 않고 특정세력에 치우치지 않는 능력있고 공정한 시장이 등장해야만 100만 김해시를 위한 장기 비젼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며 그런 시장만이 공정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고 오직 김해시민을 위한 행정개혁을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엇보다도 저는 시민 아래 시장이 되겠다"며 "김해시의 모든 문호는 시민들에게 개방하겠으며 정책 실행시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시토록 하겠다.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시장에게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같은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장 선거#공윤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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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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