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1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대기 중하층으로 북서 내지 북풍계열 기류가 다소 강하게 형성되면서 국내에 축적되는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이며 실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로 예상돼 실내환기는 모든 시간대 가능하겠다"고 전했다.
화요일인 2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대체로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국내에서 배출돼 정체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겠다. 따라서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2일 전국의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실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단계가 예상돼 실내환기는 모든 시간대 적절하겠다.
수요일인 3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대기가 안정되고 기류가 약해져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다소 증가하겠다. 이에 따라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 지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는 오후에도 미세먼지 '보통' 단계가 이어지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