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서해안과 울릉도, 독도 등 일부지역은 흐리고 눈이 내리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서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흐리고 눈이 내리겠고, 내일(16)일 강원영동, 영남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5일00시~15일24시)
  -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 : 5~20mm
  - 충청이남서해안, 제주도 : 5mm내외

 * 예상 적설(15일00시~15일24시)
  -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 : 5~20cm
  - 충청이남서해안, 제주도 : 3~5cm

이어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남·북도와 충청북도에 한파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예방 등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 청주·광주 0℃, 부산 4℃로 전국이 -2~4℃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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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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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전에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된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은 가운데 국내 대기의 흐름도 대체로 원활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추위는 18일(목)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보인다. 18일(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저녁부터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시작돼 19일(금) 새벽까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구름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