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7시,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 창동61' 개장식이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제 시작입니다. 도봉구청과 서울시가 힘을 합쳐서 천 년의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플랫폼 창동61의 개장 의미를 전했다.
또한 박 시장은 "플랫폼 창동 61의 주인은 동북 4구(강북·성북·도봉·노원)의 구민이며, 언제든지 놀러 오세요"라며 초대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플랫폼 창동 61을 밑거름으로 2020년 2만 석 규모의 대형공연장 서울아레나 완공과 동북4구 경제문화 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동연 총괄예술감독과 플랫폼 창동 61 디렉터 모델 한혜진(패션 분야), 사진가 조세현(사진 분야), 기타리스트 신대철(음악 분야) 등의 인사가 참여했다.
플랫폼 창동 61은 지하철 4호선 창동역 1번 출구 앞에 자리한 공영 주차장에 61개의 컨테이너를 활용하여 세운 복합문화공간이다.
음악전문 공연장, 포토레이트 갤러리, 뮤지션 스튜디오 등의 문화 전시창작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패션, 요리, 커뮤니티 등의 시민 참여수업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개장식 이후 밴드 시나위와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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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창동 61 개장 손수건 커팅 지난 29일 플랫폼 창동 61 개장 당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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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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