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장재완

ⓒ 장재완

ⓒ 장재완

ⓒ 장재완

ⓒ 장재완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본부장 이대식)는 20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7.20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대전지역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조파괴-공안탄압 중단! 한상균석방', '재벌책임 전면화', '구조조정 중단', '노동기본권 보장',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사드(THAAD) 배치 반대' 등을 요구하며 이날 전국적으로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대전에서도 500여 명의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 확대간부와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노동자대회가 열린 것.

이날 노동자대회에 참석한 노동자들은 '노동개악 성과-퇴출제 싫어요', '노동기본권 한상균 석방 좋아요'라고 쓰인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날 대회사에 나선 이대식 민주노총 대전본부장은 "박근혜 정권이 만들고자 하는 세상은 나무 한 그루 없는 사막이며, 우리 노동자에게 그 길을 걸어가라는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피로써 세운 민주노조가 그 길의 그늘이 될 것이다, 민주노조를 사수하는 한 박근혜 정권을 이길 수 있고, 재벌세상을 끝낼 수 있다"고 단결투쟁을 독려했다.

이들은 또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오늘 우리의 총파업 총력투쟁은 박근혜의 불법을 막아세우는 투쟁"이라며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죽음으로 내모는 정권과 자본에 맞선 너무나 정당한 투쟁"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동개악 완전폐기, 최저임금 1만원 쟁취, 한반도 사드배치 철회, 그리고 한상균 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구속동지 석방을 위해 9월 2차 총파업과 11월 12일 20만 총궐기로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대전지역 건설노조 조합원들은 건설노조에 대한 구속과 압수수색 등 공안탄압을 규탄하는 '공안탄압 분쇄! 경찰청규탄! 대전지역 건설노동자 결의대회'를 샘머리공원에서 개최했다.

한편 이날 집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대전시청과 서구청을 거쳐 노동청까지 돌아오는 거리행진을 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