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이재환

관련사진보기


ⓒ 이재환

관련사진보기


'빅 세일 싸드'

21일. 118회차 홍성 세월호 촛불 집회에서 홍성문화연대는 경북 성주의 '사드 문제'를 풍자했습니다. 사드 미사일을 등에 지고 나온 문화연대회원이 '사드 장수'라는 곡에 맞춰 우스꽝 스러운 동작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이를 본 홍성 촛불 시민들은 한바탕 웃음으로 화답했습니다. '사드 장수'의 원곡은 소금장수라는 노래인데요. 원곡에 노랫말만 바꾸어 부른 것이라고 합니다.

문화연대는 노랫말을 통해 '태평양 저 건너에 국제 호구 대한민국'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홍성문화연대는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도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 주최하는 행사에 홍성문화연대도 초대되었다고 하네요.

어쨌든 홍성 세월호 촛불은 어느새 진화를 거듭해 시대를 풍자하는 수준에 이른 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는 세월호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문화연대 회원 윤해경씨는 이날 "진실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라도 세월호는 절단없이 온전히 인양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