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보다 더 예쁘게 고추를 심으면 안 될까?"이른 봄에 있었던 일입니다. 산책길 변에 꽃을 심기로 했습니다. 그때 한 할아버지가 찾아오셨습니다. 농사지을 땅이 없는데, 산책로 변에 고추를 심게 해 달라고...
사정이 딱해 보여 일단 그렇게 해 보자고 했습니다. 어르신께서 꽤 신경을 쓰신 듯합니다. 꽃 심었을 때보다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부담 때문이셨겠죠.
꽃보다 고추. 가지런히 붉은 자태를 뽐내는 고추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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