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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오전 10시 07분]

 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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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남도의회 P의원과 창원시 한 구청 과장 사이에 폭행 논란이 빚어졌다. 8일 제보자 등에 따르면, P의원과 구청 H과장 사이에 폭행 논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P과장이 이마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과장은 7일 오후 8시경 구청 옆 식당 입구에서 회식을 마치고 나오다 P의원과 마주쳤다. H과장과 P의원이 말하다 실랑이가 벌어져 옆에 있던 직원들이 말렸다.

그 뒤 P의원이 다시 H과장한테 와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당시 주변에 있었던 사람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부상을 입은 H과장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H과장은 8일 연가를 내고 구청에 출근하지 않았다. H과장은 경찰에 "벌을 원하지 않는다"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H과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P의원과 고향이 같고, 내가 한 살 많다"며 "실랑이 벌이는 과정에서 고개를 돌리다 벽에 이마가 부닥쳤고 나중에 보니 피가 나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P의원은 7일 저녁 전화통화에서 "폭행은 아니었고, 서로 밀고 당기고 하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P의원을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의회#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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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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