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에 올린 전시회 소식 기사를 친구들 단체 카톡방에 전송했다. 친구들 답글이 가관이다. 나더러 "북극에서 냉장고를 팔 사람"이란다. 서예 불모지 인도네시아에서 스스로 자리를 일궜다는 의미에서 한 말이다.
"그러지 마. 내가 어떻게 북극에서 냉장고를 팔아?"
사람 사는 곳에는 어디든지 반드시 문화가 발생한다. 내가 불모지에서 서예 문화를 발생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문화를 지향하는 사람의 속성으로 인해 가능했다.
보아라! 질밥을 쓴 이슬람교도가 한국인들의 서예전을 열심히 관람하지 않는가?
문화의 발생, 그리고 누리기는 인종도 국경도 종교도 다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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