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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호 생태타운에 조성된 가을꽃 속에 무등산수박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놓았다.
광주호 생태타운에 조성된 가을꽃 속에 무등산수박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놓았다. ⓒ 임무택

광주호 생태타운에서는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가을꽃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국화 4만여 본의 주제정원과 구절초원, 코스모스원, 억새원, 메타숲 힐링길의 향연으로 펼쳐지며 500년 풍류남도를 상징하는 '2016 누정문화제' '무등산분청사기축제' '광주시향 가을음악회' 등이 동시에 개최돼 가을의 향취를 한껏 돋우고 있다.

 광주호 생태원 입구에 조성된 가을꽃
광주호 생태원 입구에 조성된 가을꽃 ⓒ 임무택

 광주호 생태원에 조성된 가을꽃 앞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광주호 생태원에 조성된 가을꽃 앞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임무택

 광주호 생태원에 조성된 조형물 안에서 한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주호 생태원에 조성된 조형물 안에서 한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임무택

특히 가을 밤 달빛 아래 억새와 국화가 어우러진 광주호에서 개최된 '제1회 광주호 달빛 가을 음악회'는 조정현씨가 지휘하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 테너 김중일, 바리톤 박영하씨 등이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사하였다.

 가을음악회를 관람하기 위하여 입장하고 있는 시민들
가을음악회를 관람하기 위하여 입장하고 있는 시민들 ⓒ 임무택

 광주호생태원에 개최된 제1회 광주시향 달빛 가을음악회가 시작되고 있다.
광주호생태원에 개최된 제1회 광주시향 달빛 가을음악회가 시작되고 있다. ⓒ 임무택

 광주시향의 달빛음악회가 열리고 있는 객석 앞쪽에 덕석을 펴놓고 편안하게 관람하고 있다.
광주시향의 달빛음악회가 열리고 있는 객석 앞쪽에 덕석을 펴놓고 편안하게 관람하고 있다. ⓒ 임무택

이날 광주시향은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에프게네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와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중 일부, 엔리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제2번 '왈츠',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 4악장을 들려주었다.

 휘영청 떠오른 보름달 아래서 조정현이 지휘하는 광주시향과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이 협연하고 있다.
휘영청 떠오른 보름달 아래서 조정현이 지휘하는 광주시향과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이 협연하고 있다. ⓒ 임무택

 바리톤 박영하씨와 광주시향이 협연하고 있는 모습
바리톤 박영하씨와 광주시향이 협연하고 있는 모습 ⓒ 임무택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은 몬티의 '차르다쉬'와 퐁세의 '작은별', 테너 김중일은 '선구자'와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바리톤 박영하는 '향수'를 불러 청량한 가을밤 달빛 아래 호수위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음악과 앙상블을 이룬 풀벌레소리는 참석한 시민들에게 참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였다.

 광주시향 달빛 가을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이 즐거워하며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
광주시향 달빛 가을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이 즐거워하며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 ⓒ 임무택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제1회 달빛 가을음악회 전체 모습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제1회 달빛 가을음악회 전체 모습 ⓒ 임무택



#광주시립교향악단#달빛가을음악회#광주호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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