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 11분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중흥부두 앞 해상에서 K5 차량이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차량은 여수화력발전소 70m 앞 해상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퇴근중이던 여수화력 직원 2명이 사망했다.
이 차에는 운전자 L(25)씨와 동료 L(19)씨가 탑승했다. 사고를 당하자 본인들이 직접 119에 신고했으나 결국 숨져 안따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와 여수해경은 사고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하지만 차량이 바다에 가라앉은 뒤라 수색에 애를 먹었다.
여수해경은 인근 해상에 경비함정 1척과 122구조대, 광양해경센터 연안구조정,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해 사고현장을 수색했다. 두 시간 후 물살에 떠밀려 약 50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2구의 시신과 차량이 발견됐다. 이후 여수성심병원 영안실로 이송되었다.
여수화력 관계자는 "퇴근후 집으로 가는 방향이었는데 좌회전 구간에서 직진한 것 같다"면서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사원들이라 너무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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