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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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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통의동 청와대 인근(청운동 동사무소) 버스 정류소가 경찰차벽으로 가로막혀, 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등산 가방을 메고 버스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시위를 하게 그냥 두면 되지, 이게 뭐하는 짓이냐"라며 화를 냈고, 또 다른 시민도 "버스정류소까지 막는 건 너무 심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경찰은 시민들의 항의에 "오늘 시위가 있어서 그런다, 저희도 (충남) 아산에서 파견나와 시키는대로 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라며 곤혹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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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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