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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통령 탄핵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가운데, 순천에서는 한 숙박업소가 또 한번 화제다. 두달여동안 순천의 촛불집회가 열렸던 장소 인근에 위치한 이 숙박업소는 11월말부터 "박근혜 퇴진당일 전 객실 숙박비용을 고객에게 (마음대로) 정하게 하겠다"고 공언하며 현수막까지 내걸었기 때문이다.

탄핵이 곧 퇴진을 의미하지 않기에, 이 숙박업소의 대처가 궁금했다. 이 숙박업소 사장님은 이날 밤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탄핵 가결은 (완전 퇴진을 안심하기에) 이르다"며 "대통령직에서 완전히 내려오는 퇴진의 그날, 그동안 고생한 순천시민들에게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또 "하지만 (숙박비 걱정말고) 꼭 한 번 쉬고 가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박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지역구에 위치한 이 숙박업소 앞에서 10일 열리는 대규모 촛불집회에는, 탄핵이 가결되면 손에 장을 지진다던 이 대표도 함께 사퇴할 것을 강력 성토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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