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1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 아침부터 점차 개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그러나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밤부터 눈(강원산간) 또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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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2월 13일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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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강수량(13~14일)
-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 독도, 경북북부산간(14일) : 10~40mm
- (14일부터)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남부동해안 : 5mm내외

* 예상적설(13~14일)
-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 독도, (14일)경북북부산간 : 10~20cm(많은 곳 40cm)
- (14일부터)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남부동해안 : 1~5cm

이어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14일)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7℃, 대전·속초 9℃, 부산 12℃, 제주 13℃ 등 전국이 6~13℃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고, 남해상도 1~3m로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 먼 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차차 높아지겠고, 오늘 밤부터 모레(15일)까지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수도권 및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도 지역은 대기오염물질이 안전된 고기압권 내에서 정체·축적되면서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오후에는 '보통' 단계로 낮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종일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이번 주는 14일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15~16일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구름만 다소 많은 가운데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보이며 매우 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