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396호인 흥국사(전남 여수 흥국사길) 대웅전 해제 보수공사가 지난 2015년 6월에 착공, 올 5월 말 준공 예정이다. 요사이는 지붕의 기와를 교체하고 있다.
지난 3일 흥국사에 들렀을 때 대웅전 지붕 바닥에는 암기와는 다 깔아졌고, 홍두깨흙을 바르며 수키와를 잇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흙을 이겨서 사용하도록 반죽하는 작업은 포크레인 삽이, 짓이긴 흙을 옮기는 작업 역시 대형 크레인 몫이었다. 조를 짜서 기와공들 5~6명이 협업으로 기와 잇기 작업장면을 사진에 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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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기와 위에 수키와를 얹으려면 그 사이에 홍두깨흙을 채워야 한다. 홍두깨 흙을 마지막 작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
ⓒ 오병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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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협업이 중요하다. 기와 잇기는 4~5명 이상이서 함께 작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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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마 끝 수막새 이을 작업을 하려고 먼저 홍두깨흙을 채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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