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 윤성효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선고에 대해 "탄핵은 민주주의 실현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는 국민의 승리"라 했다.
박 교육감은 10일 오후 낸 자료를 통해 "오늘은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가 재확인된 역사적인 날이다"라고 했다.
박 교육감은 "그동안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비롯해 누리과정, 학교급식법 개정 등 교육계의 여러 문제들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일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실질적인 교육자치 실현으로 교육 민주주의가 앞당겨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가족은 교육본질에 더욱 집중하여 학생과 학부모님이 우려하는 일이 없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