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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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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머무는 서대문구 홍은2동 자택 입구에 일부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 문 대통령은 매일 이 현수막을 지나 청와대로 출근합니다. 당선 축하의 들뜬 마음보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달라는 간절함이 더 진하게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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