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자 <광주일보> 1면입니다. 한 기사의 '사이다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이 얼굴, 5.18 때 안 봐도 된다."
신문 편집 관례상 이례적으로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의 사진을 제목 바로 옆에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함께 박 처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당초 황 총리가 장관을 비롯한 정무직 일괄 사태를 건의했는데, 문 대통령이 내각의 대표 격인 황 총리와 박 처장의 사표만 수리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 사실상 1순위로 박 처장을 해임한 셈입니다.
아무튼 돌아오는 5월 18일에는 그 얼굴을 안 봐도 되겠네요. 진짜 비정상의 정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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