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일 숲새가 대전광역시 인근 야산에서 번식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야생의 생태는 참 볼수록 경이롭습니다. 번식이 불가능한 듯한 숲 바닥에 알을 낳고 번식하는 숲새의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숲새는 한국, 중국, 쿠릴열도 남부 등에서 번식하는 여름 철새이며, 대만과 미얀마 등에서 월동하는 종입니다.
숲새의 번식 장면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습니다. 번식하는 새들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으 매우 드문 일입니다. 대전 주변 지역의 생태를 꾸준히 확인하다보니 이런 귀한 모습도 확인하게 됐네요. 새끼들이 무사히 둥지를 떠나 다음해에 다시 대전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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