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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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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주년 광복절인 15일, 평화의 소녀상을 돌봐주는 꼬마가 나타났다.

신축 공사중이라 가림막이 처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도로 건너편. 오후 2시께 비옷을 입은 꼬마가 평화의 소녀상 앞으로 다가왔다. 소녀상보다 훨씬 작은 체구의 아이는 비에 젖은 소녀상 옆 의자에 다가가 손으로 빗물을 닦아냈다. 그리고 소녀상 발치에 놓인 꽃신을 거꾸로 들어 신발에 고인 빗물을 털어낸 후, 제자리에 가지런히 올려놓았다. 소녀상을 돌본 아이는 의자 옆에 서서 호루라기를 불기 시작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오후 1시부터 서울겨레하나가 주관한 행사에 참여한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회원들은 "일제강점 사죄 배상 촉구 한일군사협력중단!"라고 외쳤다. 그리고 네모난 현수막을 찢으면 그 안에 숨은 이들이 현수막을 뚫고 나타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오후 2시 무렵 순천과 담양의 평화나비 회원과 이 지역의 청소년들은 1박 2일 평화기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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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로 '좋아할, 호', '낭만, 랑',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이'를 써서 호랑이. 호랑이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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