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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새벽 한 남성이 창원 상남동 10층 빌딩 옥상에 올라가 자살 소동을 벌이자 경찰이 도로에 공기매트를 설치해 놓고 설득을 벌였다(사진 독자제공).
 18일 새벽 한 남성이 창원 상남동 10층 빌딩 옥상에 올라가 자살 소동을 벌이자 경찰이 도로에 공기매트를 설치해 놓고 설득을 벌였다(사진 독자제공).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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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한밤중에 '자살 소동'이 벌어졌지만 경찰의 설득으로 자진 귀가해 해결되었다.

상황은 18일 새벽, 창원 상남동 한 빌딩에서 벌어졌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김아무개(45)씨가 10층 빌딩 옥상에 올라가 "가족을 데려 오지 않으면 떨어져 내리겠다"며 자살 소동을 벌인 것이다.

이에 창원중부경찰서 등 관계 기관들은 빌딩 옆 도로에 '공기매트'를 설치하는 등 대책에 나섰다. 그리고 경찰은 이 남성을 설득하기에 나섰다.

남성이 빌딩 옥상에 올라간 시각은 이날 새벽 0시 15분경이었다. 경찰의 설득 끝에 이 남성은 새벽 1시 35분경 옥상에서 내려왔고, 상황은 종료되었다.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가정 불화가 원인으로 김씨는 부인을 데려 오라며 소동을 벌였는데, 다행히 설득을 해서 내려와 자진 귀가했다"고 밝혔다.


#창원중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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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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