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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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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동국사는 일본식 사찰로 유명합니다. 일본불교 종파의 하나인 조동종이 1909년 포교를 하기 위해 설립한 사찰인데요, 제국주의의 종교가 늘 그랬듯 일제의 식민지 지배에 있어서 한 축을 해왔던 곳입니다. 해방 이후 조계종이 인수하여 지금은 그냥 사찰이지만 일본식 사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죠.

또한 동국사에서 주목할 것은 경내에 있는 소녀상입니다. 일본 조동종은 지난 역사의 과오를 참회하며 1992년 참사문을 발표했고, 2012년 일본의 '동국사를 지원하는 모임'은 그 일부를 발췌하여 비석으로 세웠는데요, 지난 2015년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그 앞에 소녀상이 건립되었습니다. 일제의 만행을 전면에 나서서 수행했던 동국사를 지켜보는 소녀상의 모습이 꽤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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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사회학, 북한학을 전공한 사회학도입니다. 물류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을 했었고, 2022년 강동구의회 의원이 되었습니다. 일상의 정치, 정치의 일상화를 꿈꾸는 17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제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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