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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행정홍보대전 공무원 강제 동원 ‘의혹’ 박승용 위원이 전략기획실 행벙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 논산시, 행정홍보대전 공무원 강제 동원 ‘의혹’ 박승용 위원이 전략기획실 행벙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 권오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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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지난 8월 열린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 당시 공무원들을 강제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승용 논산시의원(산업건설위원장)은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략기획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홍보대전 당시 논산에서는 6급 이상 총 148명의 직원들이 동원됐으며, 이는 불필요한 공무원 동원으로 이 기간 동안 논산시민들은 행정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같은 기간 공무원들이 이렇게 많이 동원되고 자리를 비우면 행정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불이익은 누구에게 돌아가나"라고 다그쳤다.

논산시, 행정홍보대전 공무원 강제 동원 ‘의혹’ 한성환 전략기획실장이 박승용 위원의 질의에 난감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 논산시, 행정홍보대전 공무원 강제 동원 ‘의혹’ 한성환 전략기획실장이 박승용 위원의 질의에 난감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 권오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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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성환 전략기획실장은 "당시 그 행사는 순수하게 벤치마킹을 위해 (공무원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인원은 신청을 받아서 진행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타 시군 벤치마킹을 위해 참가했다면 후에 어떤 결과물이 나왔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박 의원은 "행정홍보대전에서 충남이 총 34개 부스를 사용했는데, 충남도와 천안이 4개 부스를 사용한 것과 비교해 논산은 총 8개 부스, 총 25%를 사용한 점도 문제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성환 전략기획실장은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논산시의회#행정사무감사#정례회#행정홍보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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