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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시교육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창립대회 및 기념강연회 개최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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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할 수 있는 단초인 '언론개혁'을 염원하는 인천시민들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언론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사회적 적폐로 전락한 언론이 참언론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자발적 각성을 계기로 인천시민사회연대 및 집단 지성의 의지로 발족한 '인천참언론시민연합회' 활동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시교육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창립대회 및 기념강연회가 개최됐다.

'언론개혁과 정론직필 참언론을 원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관심과 힘'이 공간을 뜨겁게 채웠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이날 ▲언론 공공성 회복 ▲권력과 자본과의 투쟁 ▲시민참여 여건 조성 ▲시민참여형 미디어 사업 확장 ▲'시민이 곧 언론' 환경 지원 등 5가지 사항을 강령으로 삼아 창립을 선언했다.

또 창립선언문 채택낭송을 통해서는 "인천지역 언론의 현주소를 짚으면서 정치와 경제, 권력과 자본 권력 등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언론의 기능을 되찾고 다가오는 지방분권화 시대에 발맞춰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운동"임을 강조했다.

공동대표로는 김성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이사장, 김영욱 숭의동 성당 주임신부, 양재덕 실업극복 인천본부장, 염성태 민주평화포럼 공동대표, 황진도 평등교육실현을위한 인천학부모회 공동대표가 선출됐으며 상임대표로는 염성태 민주평화포럼 공동대표가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은 양재덕 실업극복 인천본부장이, 감사에는 윤대기 인천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과 이세영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지도위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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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시교육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창립대회 및 기념강연회 개최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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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기념강연회에서는 손석춘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지역 언론운동의 과제'에 대해 열정적인 강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열린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창립대회 및 기념강연회는 인천 각계각층 인사 및 시민들 200여 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