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신기한 썰매도 다 있네, 저게 뭐야?"
"낸들 아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 좋은 썰매 가지고 나가면 무조건 우승할 거 같은데!"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 TV화면에 등장한 스켈레톤을 보며 아내와 나눴던 대화다. 종목도 몰랐다. 무지라기 보다 관심이 없었다는 표현이 옳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그렇게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
'뚱뚱한 사람이 잘 나가는 썰매를 타면 유리할거다?'이 얼마나 단순 무식한 생각인가, 확인해 보니 스켈레톤은 머리와 어깨, 무릎, 다리를 이용해 방향을 잡기도 하고 스피도 조정도 한다. 남자경기의 경우 썰매와 선수중량을 합쳐 115kg(여성 92kg)을 넘지 못한다. 하루 2차례 총 4차례 활주시간을 합산, 순위가 결정된다.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24, 강원도청)는 스켈레톤 부문 아시아 최초 금메달 획득이란 쾌거 외에 온 국민들이 그 분야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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