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정문 앞 노숙 천막 농성이 오늘(4일)로 1357일 되었습니다.
과학대 간부진과 정규직만의 잔치는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탄압과 노동착취는 날 새는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교육부 선정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울산과학대학교' 새로 달린 세움 간판에는 이런 문구도 보입니다.
비정규직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거리로 내몬 이들이 어떻게 '세계적'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을까요?
세계적인 대학이 되려면 먼저 학교 비정규직 청소 노동자에 대한 해고를 포기하고 모두 복직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