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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배근 충남도의원 오배근 충남도의원이 홍성군수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일각에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 심정의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안 지사와는 무관하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했다. |
ⓒ 이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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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 출마선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충남도의원이 출마포기의사를 밝혔다. 오 의원은 6일 충남도의회 제 302회 임시회 5분 발언 직후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 심경의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안 지사와는 무관하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했다.
오배근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오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이미 15일전에 출마포기를 결심하고 선언하려던 참에 안 지사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자신에 대한 비방 및 흑색선전이 난무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이제는 모든 걸 내려놓고 쉬고 싶다.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원진 전 군의원이 군수 출마를 포기한 데 이어 오 의원까지 출마하지 안겠다고 밝혀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는 최선경 의원과 박철수 교수가 경선을 통해 결정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