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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WTO 패소 대응 부산시민단체 네트워크'는 4일 오전 동구 부산일본영사관 앞에서 방사능 우려가 있는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차단해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민단체들은 어린이들이 방사능 우려가 있는 수산물의 수입을 반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WTO 패소 대응 부산시민단체 네트워크'는 4일 오전 동구 부산일본영사관 앞에서 방사능 우려가 있는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차단해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민단체들은 어린이들이 방사능 우려가 있는 수산물의 수입을 반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 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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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 총리 가면을 쓴 남성이 어린이들에게 방사능 경고 표시가 붙은 물고기 그림을 건넸다. 아베 총리의 '선물'을 뿌리친 아이들은 "우린 건강하게 살고 싶어요"라고 외쳤다. 후쿠시마 등 방사능 오염 지역 수산물 수입 재개로 위협받게 될 식품 안전을 표현하기 위해 부산 지역 시민단체들이 준비한 퍼포먼스였다.  

4일 오전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모인 부산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일본의 WTO 제소로 방사능 우려가 있는 수산물이 수입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날 퍼포먼스와 함께 준비한 기자회견에서 시민단체들은 방사능 우려가 있는 자국 수산물 수출을 강행하고 있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한국 정부에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일본은 한국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일본 방사능 오염지역 수산물 수입제한이 부당하다며 WTO에 이를 제소했고, WTO는 지난 2월 한국의 수입 규제가 부당하다고 인정했다. 만약 이러한 결정이 최종 확정된다면 당장 내년부터 방사능 우려가 있는 지역의 일본산 수산물까지 수입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WTO 패소 대응 부산시민단체 네트워크'는 4일 오전 동구 부산일본영사관 앞에서 방사능 우려가 있는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차단해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민단체들은 어린이들이 방사능 우려가 있는 수산물의 수입을 반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WTO 패소 대응 부산시민단체 네트워크'는 4일 오전 동구 부산일본영사관 앞에서 방사능 우려가 있는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차단해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민단체들은 어린이들이 방사능 우려가 있는 수산물의 수입을 반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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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은 이 점을 걱정한다. 부산 지역 환경·소비자단체 등이 주축이 된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WTO 패소 대응 부산시민네트워크'는 일부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일본이 자국의 경제적 이득만을 위해 한국에 피해를 강요하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무단 방류라는 원인 제공을 해 놓고, 사고의 영향을 받는 피해국인 우리나라의 수입규제 정책을 문제 삼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 피해를 준 것에 사과도 없이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까지 한국인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 정부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WTO 패소 대응 부산시민단체 네트워크'는 4일 오전 동구 부산일본영사관 앞에서 방사능 우려가 있는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차단해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민단체들은 어린이들이 방사능 우려가 있는 수산물의 수입을 반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WTO 패소 대응 부산시민단체 네트워크'는 4일 오전 동구 부산일본영사관 앞에서 방사능 우려가 있는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차단해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민단체들은 어린이들이 방사능 우려가 있는 수산물의 수입을 반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 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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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에는 더욱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들 단체는 "안전과 직결된 우리의 식탁 주권을 일본 정부와 WTO에 맡겨두어선 안 된다"면서 "지금 우리 정부는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이들 단체는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시민사회와 긴밀한 소통과 의견수렴 및 특단의 대응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시민단체들은 WTO 상소 기간인 오는 4월 23일까지 전국적인 서명운동에 동참해 인증사진 찍기와 캠페인, 강연회 등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단체들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수산물 수입거부와 정부의 WTO 강력 대응을 촉구할 것"이라면서 "일본산 방사능 오염 식품을 차단하여 우리의 안전과 직결된 식탁 주권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일본 수산물 수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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