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진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26일 한국세라믹기술원 대강당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세라믹 거점사업 최종 선정에 따른 '경남 세라믹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친환경 소재인 세라믹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자리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창희 진주시장, 서원선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직무대행, 세라믹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체결식은 한국세라믹기술원 거점사업 책임자의 '세라믹 거점사업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3개 기관장의 협약 체결, 그리고 용역 수행중인 경남 세라믹산업 중장기 육성전략에 대한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세라믹섬유 복합재 시장은 매년 6%씩 성장하고 있고, 세라믹산업은 경남의 항공․조선․기계산업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도화․고부가가치화를 주도할 신(新)산업으로, 진주시를 비롯한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세라믹섬유 기반구축사업은 지난해 4월 '2018년 지역산업 거점기관지원사업 적합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3월 제안요청서(RFP, Request For Proposal)에 따라 사업신청, 최종 평가를 거쳐 4월 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지원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