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 및 경북북부동해안은 흐리다가 점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새벽부터 아침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며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에서 13℃, 낮 최고기온은 13℃에서 23℃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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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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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9일) 낮까지 경상 동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남해상과 제주도 전해상, 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의 대기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호남과 제주도가 '보통', 서울·경기, 충청도는 오후 '보통' 단계가 되겠다. 그 밖의 지역은 종일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13일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