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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지난해 3월 4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앞과 서울광장에서 박사모 등이 참여한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주최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 16차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지난해 3월 4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앞과 서울광장에서 박사모 등이 참여한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주최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 16차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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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손석희 JTBC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홍승욱)는 24일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주장'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손 사장 및 JTBC 관계자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변 고문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변 고문은 <손석희의 저주> 책자 등을 통해 "JTBC에서 김한수(전 청와대 행정관)와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후 임의로 파일을 조작해 최순실이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국과수의 태블릿PC 포렌식 결과와 특검·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및 관련 법원의 판결 등을 종합한 결과 조작설을 사실무근이라고 결론 내렸다. 변 고문이 합리적인 근거 없이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했다는 판단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명예와 언론의 자유에 대한 침해 정도가 중하다"며 "피해자들은 물론 그 가족까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면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라고 밝혔다.


태그:#변희재, #손석희, #구속영장, #테블릿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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