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류봉열)는 지난 16일(토), 이천시 온천공원에서 '제1회 핸드메이더의 플리마켓'을 실시했다.
이천의 10여 개 수공예공방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올해 이천에서 열린 첫 핸드메이더 플리마켓이다. 이 플리마켓은 창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홍주)와 창전동, 수공예 공방이 지역민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공방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공예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공방참여자들은 가죽공예, 천연비누, 배냇저고리, 규방공예, 코바늘 소품, 소이 캔들, 헤어악세서리, 유아복, 플라워캔버스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선보인 가운데 가죽팔찌 만들기, 액자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공원 나들이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류봉열 이천시 창전동장은 "공방 플리마켓 뿐만 아니라 문화유적지, 카페 등 지역 시설과 연계하여 아름답고 문화가 살아있는 마을 만들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미흡한 점은 보완해가면서 내실 있는 플리마켓이 지속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ㅁ
이날 김모(43)씨는 "상품 판매자를 직접 만날 수 있어 상품에 대한 신뢰가 간다. 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예쁘고 우수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평소 가죽 공예를 배우고 싶었는데 체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