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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들과 함께 6월 29일 배수펌프장 시설을 방문했다.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들과 함께 6월 29일 배수펌프장 시설을 방문했다. ⓒ 허성무캠프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의 '새로운 창원 시장직인수위원회'가 2주간의 활동을 마감했다. 인수위는 29일 창원문화재단 인수위 사무실에서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성무 당선인과 어석홍 인수위원장(창원대 교수)을 비롯한 위원 30여명이 참여하여 분과위원회별로 시정 주요업무, 공약사항에 대해 검토한 내용을 보고하는 등 그 간의 활동사항을 정리했다.

인수위는 기획행정문화분과, 경제노동해양분과, 복지여성환경분과, 도시건설분과, 새로운창원분과로 나눠 시정 현안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으며, 당선인 공약사항 추진방향을 토의하고, 현안사업장과 민원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보냈다.

어석홍 위원장은 "인수위 활동 기간이 짧아 일정이 빠듯하였지만, 시정 연속성과 새로운 변화를 조화시키는 가교 역할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현안을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빠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 당선인의 안정적인 시정 운영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성무 당선인은 "지난 2주간 바쁜 가운데서도 휴일도 반납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인수위원 덕분에 민선7기 창원시가 어느 때보다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보고서에 담긴 내용들을 잘 검토해 취임 이후 민선7기 시정운영 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주춧돌을 놓는 첫 걸음을 함께해 주신 만큼 처음 설계한 대로 건물이 잘 지어지는지에 관심을 갖고 시정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허성무 당선인은 이날 열린 '제5회 창원시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하고, 이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현황 점검을 위해 팔용배수장과 구항펌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허성무 당선인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창원소방본부가 여러 가지로 열악하다는 사실 누구나 알고 있다. 제도, 장비를 포함해 모두 개선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으뜸 가는 소방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장차 구청별로 1개의 소방서를 설치하여 근거리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시민안전을 지키는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소방가족 여러분에게 드린다"고 했다.

배수펌프장 시설 방문에서 허 당선인은 "창원천이 범람할 경우 창원기계공구상가 등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하다. 창원천 범람 주기에 맞춘 장기적 수해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며 교량 등 관련 시설을 미리 정비하고 펌프장 시가동 등을 통해 미리 수해 대비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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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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