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문화 확산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2019년도 '제20회 보훈문화상' 후보자 접수가 시작됐다. 보훈문화상은 개인부문, 단체부문, 지방자치단체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처장 상패와 시상금 각 1000만원 등 총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보훈문화상을 수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훈문화상 접수는 8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며, '나라사랑 배움터' 홈페이지(http://edu.mpva.g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고, 수상자는 오는 12월에 선정, 시상한다.
보훈문화상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고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국가보훈처는 이를 통해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민주유공자, UN참전용사 분들의 보훈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보훈문화상 발굴 및 시상을 통해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널리 알려, 보훈을 통한 국민통합을 이루고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