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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조 확산 방지활동 현장을 시찰하고 있는 노영식 남해부군수.
 적조 확산 방지활동 현장을 시찰하고 있는 노영식 남해부군수.
ⓒ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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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바다에 적조가 발생한 가운데, 어민과 공무원들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군은 "남해 해역에 '적조 주의보'가 발령됐다"며 "초기 확산 방지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영식 남해부군수는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남해군은 적조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적조예찰 결과와 어장관리요령을 어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 남해군은 '공공용 방제선단'과 '민간방제선'을 적조 발생 해역에 투입해 초동확산 방지를 위한 황토 살포작업을 벌이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주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적조생물이 대규모로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연안에 유입된 적조띠는 양식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어업인 스스로 어장관리와 액화산소 등 개인별 대응장비를 가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남해군에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조방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해안 적조는 8월 2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측 종단~고흥군 봉래면 염포 종단에 처음으로 발령된 이후, 적조생물 발생해역이 점차 확대됐다.

적조는 8월 30일 남해 소치도 해역에 유해성 적조생물이 유입돼 남면 가천~유구해역 일원에 10~200개체로 산발적으로 출현했다. 2일 오후 6시를 기해 남해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적조 확산 방지활동 현장을 시찰하고 있는 노영식 남해부군수
 적조 확산 방지활동 현장을 시찰하고 있는 노영식 남해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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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조 확산 방지활동 현장을 시찰하고 있는 노영식 남해부군수.
 적조 확산 방지활동 현장을 시찰하고 있는 노영식 남해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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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남해군#노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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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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