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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현 부여군수(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5일 규암면 국민체육진흥센터를 찾아 방역물품 배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5일 규암면 국민체육진흥센터를 찾아 방역물품 배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부여군
 
부여군은 손소독제 5만 개를 구입해 6일부터 전 세대 긴급 배부에 들어갔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하지 않도록 개인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군은 앞서 지난 5일 1차로 마스크 11만 장을 자체 배부 기준에 따라 취약계층, 보건의료종사자, 사회복지시설, 방역근무자, 자원봉사자 등에게 집중 배부했다.

일례로 관내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부여군장애인복지관에는 마스크 513장이 전문노인병원인 부여노인병원에는 마스크 일반용 400장, 의료용 300장 등 총 700장이 배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에 따르면 2차로 배부하는 손소독제는 입을 통한 감염병 차단도 중요하지만 손을 통한 전염도 위험하다는 전략적 판단에서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군은 당분간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집합시설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이에 음식점, 단란주점 등 식품위생업소(1,166개소)와 숙박·목욕업 등 공중위생업소(313개소)까지 손소독제를 배부했고, 택시·버스 등 대중교통 종사자들에게도 차량 내에 반드시 손소독제를 두도록 안내해 군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군은 어린이집, 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등에 최우선 배부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노인요양기관, 요양재활시설 등에는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함께 배부해 방역사각지대 발생을 막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범국가적 위기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중"이라며 "이번 위기 극복을 위해 군민이 하나로 단합하며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부여일보'에도 실립니다.


#부여군#손소독제#전 세대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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