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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입구에서 27일 오전 의료인들이 병원 응급실로 들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입구에서 27일 오전 의료인들이 병원 응급실로 들어가고 있다. ⓒ 조정훈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7일 오후 사망하면서 국내 사망자는 모두 84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86세 남성이 이날 오후 3시 15분경 숨졌다.

사망자는 지난달 26일 발열증세를 보여 계명대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달 3일 동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으로 당뇨, 만성신질환, 고지혈증 등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이 숨지면서 대구에서는 55번째 사망자가 나왔고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모두 8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사망자#확진 환자#계명대 동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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