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새 경남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완치 퇴원자는 추가되어 22명으로 늘어났다.
18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는 추가 확진자가 없이 현재 8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 21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6명, 거제 6명, 밀양 5명, 진주 2명, 양산 2명, 고성 2명, 남해 1명, 함양 1명이다.
82명 가운데 이날까지 22명이 완치돼 퇴원한다. 경남도는 '경남 14, 16, 22, 62, 80번' 확진자가 완치되어 18일 퇴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완치 퇴원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60명은 마산의료원 48명, 양산부산대병원 7명, 창원경상대 병원 3명, 진주경상대병원 1명, 국립 마산병원 1명이 입원해 있다.
경남도는 "입원자 중 '73번' 확진자만 중증이고, 나머지 59명은 경증으로,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했다.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243명이 경남지역 6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창원병원 105명, 국립마산병원 98명, 마산의료원 27명, 양산부산대병원 6명, 창원경상대병원 4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이고, 이들 가운데 12명이 중증이다.
경남지역 잔여병상은 마산의료원 80병상, 통영적십자병원 48병상, 진주 경상대병원 14병상 등 총 148병상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 대응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